3월 중순쯤 아마리스 레드 라섹 수술을 받고 현재 2주일이 좀 넘었다. 요즘 자고 일어나서 눈뜨면 앞이 너무 잘 보여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직 초점이 잘 안 맞을 때도 있지만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시력이 많이 올라왔다. 라섹 수술을 앞둔 사람들이라면 제일 궁금해하는 게 많이 아프진 않은지 얼마나 아픈지 일 것이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수술 당일~셋째 날까지가 제일 불편하다! 수술 당일날은 아픈 느낌보다는 눈이 맵고 눈물이 줄줄 흘렀다. 눈이 잘 안 떠져서 병원에서 준 안약을 넣을 수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 차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도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눈이 뻐근하고 눈물이 흐르고 그냥 안 떠짐. 그날 밤 너무 아파서 못 잘 정도면 넣으라고 준 안약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