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제품 피넛버터 스태커 내돈내산 진짜 솔직한 후기 음?
피넛버터 스태커 개인적인 후기
버거킹 와퍼를 즐겨먹는 나.. 배민 어플 들어갔다가 대표 메뉴에 피넛버터 스태커가 있길래
오? 피넛버터라니 내가 좋아하는 거잖아? 하고 고민 1도 없이 주문해버렸다.
햄버거를 보면 넘 설렌다.
살찌는 소리 느끼며 입안은 행복.. 어서 먹어보자 피넛버터 스태커.
포장을 열자마자 느낀 점.
와우 흐르는 소스.. 피넛버터 냄새~~~~~ 굿굿
음 뭔가 포장지에 소스가 너무 많이 묻어서 잡고 먹기가 좀 불편했어요.
어떻게 잡아도 손에 묻어요 그냥 묻히고 먹어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피넛버터 스태커 야채가 하나도 안보여요. 없어요.
만드신 분이 실수로 안넣어주신 줄 알았어요.
그래서 먹기전에 검색해봤는데 없는 게 맞더라고요.
야채 많은 게 좋다고.. 정보 없이 주문한 내 잘못..
일단 먹어보았어요. 사진에서 느껴지시나요..
퍽퍽.. 퍽퍽.. 퍽퍽..
빵-패티-치즈-패티-피클몇개-소스-빵
피클 몇 개 들어있는데 사실 피클 한통 있어야 목으로 넘길 수 있겠더라고 용.... 저는 그랬어요...
먹는데 너무 목 넘김이 퍽퍽해서 빵 들춰본 사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피클 남해 듬뿍듬뿍 있었으면....
먹는 것을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냉장고에 있던 양상추가 급 떠올라 햄버거 사이에 넣어주었어요.
그래도 뭔가 부족.
피넛버터 향은 나는데 은은하게 나서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좀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최후의 방법. 햄버거를 다 먹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정답은 케첩입니다.. 콜라 필수..
제 취향엔 좀 맞지 않았던 메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버거킹 메뉴는 와퍼인데
최근에는 갈릭 불고기와퍼에 푹 빠져서 맨날 그것만 먹어요.
갈릭불고기 와퍼 강추.
피넛버터 스태커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싶어요.
저는 불호였지만, 그래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피넛버터 스태커를 먹어보고 느낀 점은?
좀 퍽퍽하고 삼킬 때 콜라가 필요하다.
패티에서 고기의 풍미가 많이 느껴진다. (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샌드위치처럼 야채 많이 들어간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하고 싶다.
피넛버터의 향은 많이 나지만 맛은 은은하게 난다.